최재천1 『최재천의 희망 수업』을 읽고 – 공존을 배우는 진짜 수업 세상이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팬데믹 이후 일상은 무너지다시피 했고, 기후 위기는 눈앞의 문제가 되었으며, 사회 곳곳엔 혐오와 분열이 자라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은 "희망"을 말한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희망이라는 말을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무책임한 낙관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재천 작가의 『희망 수업』은 달랐다. 그가 말하는 희망은 따뜻하지만 현실적이었고, 희망을 감정이 아니라 '태도'로서 바라보게 만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 희망에 관한 새로운 정의이자, 일종의 전환점이었다.『최재천의 희망 수업』을 읽고 – 공존을 배우는 진짜 수업책의 시작부터 최재천 작가는 말한다. 희망은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전략’이라고. 그 말이 인상 깊었다.. 202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