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홍1 일홍 작가의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 행복은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 없는 감정이다 일홍 작가의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나는 제목에서부터 이미 마음이 흔들렸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라니. 도대체 얼마나 행복해야 ‘이래도 되나’ 싶은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왜 행복에 관대하지 못할까? 왜 불행은 익숙하게 받아들이면서, 행복은 늘 의심하거나 미뤄두는건 걸까?이 책은 그 질문에 담백하지만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냥 행복해도 돼요. 이유 없이. 누군가 허락하지 않아도.”이 단순하고 당연한 문장을 이렇게도 따뜻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일홍 작가의 힘이다.『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 행복은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 없는 감정이다책을 읽는 내내, 일홍 작가가 쓰는 문장은 마치 오랜 친구가 툭툭 던지는 말처럼 자연스럽다. 거기에는 거창한.. 2025. 4. 7. 이전 1 다음